상보는 디스플레이 패널 핵심 부품인 신복합광학시트와 윈도우필름의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8년 개발된 신복합광학시트는 기존 프리즘시트의 구조와는 다른 게 특징이며 기존 제품에 비해 TV의 밝기를 크게 향상시킨다. 또 공정이 간소하고 불량률도 개선됐으며, 특히 대형패널에 강점이 있다.
윈도우필름의 경우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 고효율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미국, 유럽 등에서도 최우수인증을 획득했다.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김상근 상보 회장은 “신복합광학시트, 윈도우필름, CNT터치센서 등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처 다변화를 통해 수출 비중을 늘릴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수출 1억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