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내 주식형펀드 5개월째 순유입

9월 국내주식형펀드 9,000억원 순유입…5개월 째 돈 들어와


최근 증시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펀드에 자금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6일 발표한 ‘9월 국내 펀드시장동향’에 따르면 9월 한 달 간 국내 주식형펀드로 9,000억원이 순유입돼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떨어질수록 펀드로 더 많은 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자들은 주가 폭락을 저가 매수시점으로 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부각된 지난 8월 5일부터 9월 말까지 코스피지수 1,600~1,700포인트 구간에 국내주식펀드 하루 평균 유입액은 1,273억원에 달했으며 1,700~1,750포인트 937억원, 1,750~1,800포인트 1,012억원 등을 기록했다. 자금 유입에 따라 국내 주식펀드 설정액은 8월 말보다 1조3,000억원 증가한 71조4,000억원으로 불어났다. 다만 주식 평가액이 줄며 순자산은 8월보다 2조6,000억원 감소한 62조8,000억원에 그쳤다. 해외주식펀드는 자금 이탈이 지속되며 9월 중 2,000억원이 순유출됐으며 설정액 32조4,000억원, 순자산 2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기관의 단기 부동자금 유입에 따라 8월보다 설정액이 1조원 증가한5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