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사망 이후 말문을 열지 않았던 동생 최진영(사진)이 MBC ‘좋은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치러진 고(故) 최진실의 49재에서 ‘좋은 아침’과 인터뷰 자리를 가진 최진영은 ‘너무 힘들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내 “사실 내가 지금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참지 못해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故) 최진실과 최진영은 고인의 생전 우애가 두텁기로 유명했다. 어려운 가정 환경과 연예계 데뷔 후의 힘든 일들을 겪으며 항상 서로에게 버팀목이었다. 현재 고인의 자녀들도 삼촌인 최진영이 돌보고 있다. 최진영은 인터뷰에서 “지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일단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그는 “공부도 해야 되고 일도 해야 한다”, “누나 몫까지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고(故) 최진실의 매니저는 “최진영에게 최진실은 누나이자 엄마였다”고 두 남매의 우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