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해태제과·대한제분/연결실적 대폭 호전

◎강원산업·미도파 등은 연결전보다 악화/거래소,46개 6월 법인 분석6월결산법인 중 해태제과와 대한제분의 연결재무제표 영업실적이 연결 전보다 대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반해 삼양사, 강원산업, 미도파 등은 연결재무제표 작성후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오히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거래소는 46개 6월 결산법인 가운데 연결재무제표 제출 대상회사인 20개사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 연결이전의 실적과 비교했다. 기업별로는 해태제과의 경우 연결전 매출액,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6천6백44억원, 1백19억원, 99억원이었지만 연결후에는 1조1천3백39억원(70.67% 증가), 2백88억원(1백42%증가), 2백75억원(1백76%증가)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계열사인 해태음료의 당기순이익이 3백10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상태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기때문이다. 또 대한싸이로, 대한사료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대한제분의 연결후 매출액, 경상이익, 당기순이익도 계열사인 연결전에 비해 85%, 1백93%, 1백70%가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미도파의 경우 연결전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억원과 31억원의 흑자였지만 연결결산결과 80억원과 1백18억원의 적자로 각각 전환됐다.<장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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