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의 공동 연구,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 임상시험 및 연구자 임상시험 협력, 줄기세포 생산 및 공급, 학술 및 기술 정보 교환 등에 대해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시설과 인력, 기술을 갖춘 이길여 암ㆍ당뇨연구원과 제휴를 맺음으로써 각종 임상시험을 통한 줄기세포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와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무릎 연골 재생 치료제)’의 제3상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실시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분야의 임상시험과 상업화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MOU 외에도 추가로 다양한 종합병원, 연구소, 대학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연구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