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13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강남타워에서 구본무 회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과 연구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LG연구개발상'시상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첨단기술 연구개발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성과를 거둔 LG전자의 디지털 PDP TV와 LG전선의 극저 광섬유 케이블 연구팀 등이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총 12개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1등 LG는 1등 제품과 사업이 있어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이 밑받침 되어야 한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당부했다.
시상식에는 구 회장과 허창수 전선, 정영의 경영개발원, 성재갑 석유화학 회장, 박운서 데이콤 부회장 등 회장단과 계열사 사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임석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