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 자율형 공립고의 평균 경쟁률이 2.9대1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고교선택제가 처음 적용된 일반계고는 총 203개교 9만500명 모집에 9만1,283명이 지원해 783명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기고 배정 작업은 내년 1월8일부터 2월11일까지 진행되며 일반계고는 고교선택제의 단계별 배정 방식을 적용해 추첨ㆍ배정한다. 자율형 공립고는 우선 1단계로 학교가 위치한 자치구에 거주하는 지원자 중 남녀별 정원의 50%를 추첨ㆍ배정하며 1단계 탈락자와 타 자치구 거주 지원자 중 남녀별 정원의 50%를 추첨ㆍ배정하게 된다.
최종 배정 결과는 내년 2월12일 소속 중학교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