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2일 오전 10시 국회 제2회의장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으로부터 2015년도 예산 집행지침, 예산배정 및 자금계획과 총액계상사업 세부시행계획을 보고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예결위는 이번 회의가 여·야 합의에 의해 지난 해 12월 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도 예산(총 375.4조원)이 우리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 집행지침은 예산집행의 기본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며 예산배정 및 자금계획은 각 부처가 실질적으로 예산 및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