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은 외국제품의 범람에 대비, 소비자들에게 혁명정신의 근본에 입각해 국산품을 애용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를 인용, 오는 10월1일의 건국기념일을 앞두고 가전용품 구매에 나서 있는 시민들에게 TV 수상기, 냉방기, 냉장고 등 구매시 국산품만을 사도록 촉구했다고 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 소비자들은 지난 80년대 초부터 아무런 생각없이 외제구매를 선호해왔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소비자들이 국산품과 외제를 선택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