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메세나 활동 강화

세종 솔로이스츠와 제휴 매주 뉴욕서 음악 행사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클래식 실내악단인 세종솔로이스츠와 함께 뉴욕에서 음악 행사를 통한 브랜드 홍보에 함께 나서는 등 기업 메세나 활동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타임워너 센터에서 세종솔로이스츠와 제휴를 맺고 타임워너 빌딩 내 삼성 익스피리언스 전시관에서 매주 목요일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삼성 브랜드 체험관인 삼성 익스피리언스를 개장해 휴대폰, 홈시어터, MP3, 고화질TV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디지털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첨단제품을 선호하는 미국의 고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아메리카의 오동진 사장은 “소비자들에게 삼성의 고급제품과 함께 음악 이벤트를 선사함으로써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메세나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클래시컬 목요일’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세종솔로이스츠의 영상과 음반을 익스피리언스에서 소개하고 매월 1~2회 세종솔로이스츠의 강효 예술감독을 초청해 혁신적인 음악행사와 강연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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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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