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9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타점도 1개를 보탰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피츠버그와의 경기부터 안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타율 0.244를 유지했고 시즌 28번째 타점을 올려 개인 통산 300타점에 2개를 남겼다.
2회 투수 앞 땅볼, 4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대3으로 끌려가던 6회 1사 1, 2루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그러나 추신수는 8회말 연속 3안타로 2대3까지 따라붙은 무사 1, 2루의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3대3 동점을 이뤘으나 9회초 콜로라도의 세스 스미스에게 솔로포를 얻어맞고 3대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