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특약】미 상무부는 12일 일본과 브라질 철강업체들이 미국산 제품의 판매가격보다 최대 70%까지 덤핑 수출한 증거를 포착했다고 밝혔다.상무부는 이날 일본과 브라질산 철강의 판매가격에 대해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덤핑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과 브라질산 철강제품에 대해 최대 70%까지 반덤핑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무부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올 여름까지 최종 조사작업을 벌여 반덤핑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무부는 그러나 러시아의 철강 덤핑수출 여부에 대한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발표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