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서울과 수도권 일대 골프연습장 등에서 골프채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2시께 경기도 고양시 한 골프연습장 라커룸에서 이모(64)씨의 600만원 상당 골프세트를 훔치는 등 7차례에 걸쳐 서울과 수도권 골프연습장과 골프숍에서 1억원 상당의 골프채 24세트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