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시황] 금값 미국 부채한도 증액 합의소식에 강세

국제 금가격이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증액협상 합의 소식에 올랐다.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선물 12월물은 온스당 46.4달러(3.66%) 오른 1,314.60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미국 부채한도협상 우려에 주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미 정치권이 합의를 이끌어내자 다시 반등세로 방향을 틀었다. 미 정부폐쇄의 영향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QE)를 내년 3월로 미룰 수도 있다는 전방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도 톤당 45달러(0.63%) 오른 7,245.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기동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9월 수입량이 8월보다 18% 늘었다는 소식과 중국 3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7.8%로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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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 선물은 배럴당 1.212달러(1.19%) 하락한 100.81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호전과 미국 부채 협상 타결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반등하지는 못했다. 미 원유 재고는 연방 정부 폐쇄로 인해 발표되지 않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부셀당 8.25센트(1.90%) 상승한 441.50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소맥 12월물은 부셀당 13.50(1.95%)센트 상승한 705.75센트에 마쳤다. 대두 11월물은 부셀당 24.50센트(1.93%) 상승한 1,291.25센트에 마감했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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