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은 총수신 33조 돌파

◎금융기관 최초 거래계좌수 1,813만개국민은행이 국내 금융기관중 최초로 총수신 33조원을 돌파했다. 3일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31일 현재 총수신 잔액은 33조7천7백88억원으로 95년말보다 6조3천2백54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금 구성을 보면 예수금 21조8백20억원, 신탁 10조4천3백62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 및 표지어음 2조2천6백6억원이다. 또 국민은행의 고객수는 1천1백89만명, 거래계좌수는 1천8백13만계좌로 고객당 평균예금은 2백84만원, 계좌당 평균예금은 1백8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79년 9월30일 가장 먼저 총수신 1조원을 돌파해 수신 선도은행의 자리를 차지한 후 한번도 수위자리를 내준 일 없이 이번에 총수신 33조원 고지에도 제일먼저 도달했다.<권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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