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을 초청해 1박 2일의 역사체험캠프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아동들은 천안 독립기념관,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을 방문해 일제 시대의 아픔 및 선조들의 유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초청된 아동들은 KT가 운영하는 olleh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한 달에 한번씩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역사체험캠프에 참여한 조영민(11) 학생은 "책에서만 봤던 3.1 독립운동을 직접 재연해 보니 조상들이 얼마나 간절히 독립을 원했는지 알게 되었다"며 "조상들이 몸바쳐 찾은 이 소중한 대한민국을 더 사랑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전국 800여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