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리온 비자금' 돈세탁 서미갤러리 대표 영장

오리온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오리온그룹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로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홍 대표는 오리온그룹이 조성한 비자금 40억6,000만원을 받아 미술품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돈세탁'을 해 범죄수익을 은닉하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7일과 이달 2일 등 두 차례에 걸쳐 홍 대표를 소환 조사한바 있다. 홍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9일 오전 이숙연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한편 오리온그룹의 비자금 조성 과정을 총괄한 고위임원 조모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지난달 22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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