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전방산업인 전선시장이 회복기에 들어선 상황에서 일진전기는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선시장 발주는 올해를 기점으로 회복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서용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이 올해 사상 최대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전력예비율 확충을 위한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전력선 지중화 등에 따른 투자로 전선시장 발주가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이어 “일진전기가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데다 수익성이 높은 수주잔고 재편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했다”며 “체질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