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6개 기업과 한꺼번에 기업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충남도 2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업지방이전 및 지방투자환경 설명회’에서 동방엔진이어링㈜ 등 16개 업체와 충남 예산지역으로의 기업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16개 업체의 총 매출액규모는 3,235억원 규모에 이르며 직접고용 500명과 간접고용 4,500여명 등의 신규고용창출을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훈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선택이 아닌 최선의 대안”이라며 “충남은 기업입주에 필요한 SOC와 인ㆍ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찾아가서 모셔오는’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지난해 495개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 들어 10월말 현재 849개의 국내기업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