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을 지원하는 '경기도 무한돌봄 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선정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액을 상향하는 등 무한돌봄사업을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을 기존 소득최저생계비 170% 이하에서 200% 이하로, 금융재산은 300만원 이하던 것을 500만원 이하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4인 가구의 경우 기존에는 월 소득 277만2,000원 이하여야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333만6,000원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도는 올해부터 생계비 지원액을 16% 인상하고, 교육비와 연료비를 새롭게 지원하기로 했다. 생계비는 4인 가족 기준으로 기존에 월 95만3,000원에서 16% 인상된 110만5,000원으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