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무디스, 일본 대지진으로 보험업계 손실 막대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막대한 재산피해가 초래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험업계가 엄청난 규모의 손실을 볼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14일 일본 대지진 때문에 보험업계가 큰 손실을 보게 될 것이며 재보험사들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의 보험과 재보험사들이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두 분야의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일본 지진으로 가장 타격을 받게 될 분야와 업체로 일본의 국내 보험사인 일본지진재보험(JER)과 런던의 로이드사, 국제 재보험업체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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