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슈넬생명과학, M&A 무산…주식ㆍ경영권 양수도계약 해지

슈넬생명과학 김재섭 회장의 주식과 경영권을 넘기는 인수합병(M&A)가 결국 무산됐다.

슈넬생명과학은 22일 지와이엠1호조합과 체결한 주식ㆍ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와이엠1호조합이 실사 후 1일 이내에 에스크로된 계약금을 해지하여 지급해야할 계약의무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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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크로(escrow)란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신뢰할 수 있는 중립적인 제3자가 상거래를 중개해 거래하도록 하는 일종의 거래안정장치다.

슈넬생명과학은 지난 1일 최대주주인 김재섭 대표의 지분 6.07%(700만주)와 경영권을 198억원에 넘기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슈넬생명과학은 또 “매수인은 21일까지 잔금 198억원을 에스크로 해야하는 계약의무와 이사ㆍ감사후보 명단과 약력을 매도인에게 통보해야하는 계약의무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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