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 김혁수·사진)는 40여년간 유가공 산업을 선도하면서 오직 발효유 사업에만 집중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한국야쿠르트의 뚝심 있는 행보는 고객들의 신뢰로 이어졌으며 NCSI 조사에서 우유·발효유 부문 1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창업 이념인 건강사회 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전 임직원과 1만 3,000여명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기업가치를 함께 실천해 온 결과"라며 17년 연속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내외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식음료 기업이 국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는 비결은 간단하다. 매일 고객과 소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제품,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야쿠르트는 200억원 이상의 설비 투자를 단행,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통합생산설비를 구축했으며 연구기술 인력도 대폭 늘렸다. 고객 관점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는 것 또한 한국야쿠르트의 경쟁력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신개념 탑승형 전동 카트를 현장에 지원했는데, 야쿠르트 아줌마가 발판 위에 탑승해 이동할 수 있어 편리성과 신속성을 높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