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케이맥 웰빙형공장 신축 주목

카페식식당·공연무대등 설치 인근 벤처社 직원에도 개방

대덕밸리의 한 벤처기업이 불황 속에서도 최신식 프로젝터와 음향시설을 갖춘 강당을 만드는 등 직원들의 ‘웰빙’을 반영한 공장을 신축,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성분석 전문 벤처기업 케이맥㈜(대표 이중환)은‘광섬유식 초소형 분광분석기’에 대한 수요가 달리면서 대덕 테크노밸리에 최신식 생산공장을 마련하고 20일 오픈한다. 2,10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공장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2층은 사무공간, 3층은 식당 및 강당 등이 자리잡았다. 이 중 식당은 중심부에 작은 정원을 설치하고 테이블을 4인용 원탁으로 배치, 카페분위기를 연출해놓고 있다. 강당에는 공연이 가능하도록 무대를 설치하는 한편 최신식 포로젝터와 수천만원 상당의 음향시설을 갖춰 영화 또는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은 인근 벤처기업 직원들에게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창립 8년째인 케이맥은 올해 150억원의 매출과 함께 5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코스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중환 사장은 “일터는 삶의 일부분이라는 점에서 항상 편안하고 편리한 공간이 돼야 한다”며 “향후 본사 건물 신축시에도 직원 우선주의에 바탕을 두고 모든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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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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