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맥스 중 공장 본격 가동

◎자본금 2,200만불 전화기·배터리 등 생산컴퓨터 및 주변기기 전문제조업체인 뉴맥스(대표 배중균)가 8일 중국 현지법인 영성쌍태전자유한공사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착수했다. 중국 산동성 영성시 경제기술개발구에 대지 5만5백㎡ 연건평 2만4천9백30㎡규모로 건축된 영성쌍태전자유한공사는 전화기, 배터리, 레저테이블, 모니터, 프린터 등 전자부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2천2백16만달러이며 뉴맥스(72%), 쌍태전자실업유한공사(27%) 동호전자(주)(0.5%) 서홍강재(주)(0.25%) (주)동호(0.25%) 등 태일정밀 계열사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영성쌍태전자유한공사는 그동안 자체 공장을 갖지 못해 임대공장에서 전화기(연간 11만대) 배터리(연간 40만개)만을 생산해 왔으나, 앞으로는 두 품목의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레저테이블, 모니터, 프린터, 하네스, 트랜스포머, 인쇄회로기판(PCB) 등도 생산한다. 뉴맥스는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영국, 스페인, 브라질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뉴맥스는 영성쌍태전자유한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국제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됐으며, 매출도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중국 하얼빈의 쌍태전자실업유한공사와 함께 중국에서 전자부품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세계 제일의 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박동석>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