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웨스트 브룩에 명동 새한빌딩 팔려
거평그룹 소유의 서울 중구 명동의 새한빌딩이 미국계 다국적 투자은행인 웨스트브룩(West Brook)에 매각된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올해중으로 거평측과 새한빌딩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매매대금은 270억~280억원선으로 알려졌다.
새한빌딩은 거평그룹에서 사무실 임대용으로 건립하려다 회사 부도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건물. 연면적은 5,780여평으로 현재 50% 가량 공사가 진행됐다.
웨스트브룩은 이 빌딩을 매입, 오피스 임대용으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