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기아車 골프장 인수

남양주 '록인CC'…스포츠 마케팅 강화 차원

현대·기아車 골프장 인수 남양주 '록인CC'…스포츠 마케팅 강화 차원 이진우 기자 rain@sed.co.kr 현대ㆍ기아차그룹이 골프장을 인수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계열사인 해비치 컨트리클럽을 통해 경기도 남양주시 ‘록인컨트리클럽(CC)’을 인수하기로 했다. 록인CC는 군인공제회가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일대에 18홀 규모로 짓고 있는 신설 골프장으로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군인공제회와의 협상이 마무리 되면 내년 3월 준공과 함께 골프장을 본격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앞서 자동차 고객의 취향이 고급화되는 추세에 맞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는 차원에서 골프장 운영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계열 건설회사인 엠코를 통해 자본금 150억원규모의 골프장 위탁 운영업체인 해비치 컨트리클럽을 설립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이 록인CC를 인수하게 되면 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의 제주 골프장과 함께 2개의 골프장을 갖게 된다. 입력시간 : 2005/11/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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