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승연 회장 "大生 정상화까지 무보수 근무"

"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무보수로 근무하겠다."대한생명은 25일 김승연 한화 회장(대한생명 대표이사 회장)이 최근 대한생명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글로벌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회사가 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며 "회사의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보수를 받지 않고 봉사하는 자세로 근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대생 관계자는 "김 회장의 무보수 근무는 책임경영의지에 대한 표현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회장은 24일 대한생명 강북영업지원단과 중앙지점을 방문, 임직원과 생활설계사 등 200여명에게 태극기 배지를 일일이 달아주며 "국민들이 우리에게 다시 기회를 준 것처럼 국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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