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의 역점사업인 인창ㆍ수택 뉴타운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구리시는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인창ㆍ수택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소위원회는 구리시가 제출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대부분 수용했으나 인창지구의 준주거 지역으로 계획한 2개 구역에 대해서는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지역이 혼재된 구역은 용도지역간 경계를 도시계획도로 등으로 구분하도록 했으며 상업지역 용적률은 주거 비율에 따라 차등 적용하도록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내달초까지 경기도 결정 및 고시 절차 등 제반 절차를 마치고 구역별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 재건축주택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함께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창ㆍ수택 뉴타운사업은 인창동과 수색동 일대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 207만여㎡를 12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