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사용 후 핵연료 검증장비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인증을 받아 수출길이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연구진이 개발한 ‘가압중수로형 수중 저장 사용 후 핵연료 다발 검증장비(OFPS)’가 IAEA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영명 박사팀이 개발한 OPFS는 중수로형(CANDU) 원자력발전소에서 물 속에 저장된 사용 후 핵연료를 검증하는 장비. 지난 6월 IAEA로부터 사찰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장비에 부여하는 ‘카테고리(Category) A’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