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록차는 얼마 전 열린 ‘제1회 한국명차 품평대회’에서 한국명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설록차는 수제차인 ‘설록명차’의 일로향과 월출선향의 원료를 출품했으며, 전문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타사 녹차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녹차사업의 책임자로서 고객들에게 설록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게 돼 기쁜 마음 감출 길이 없다. 태평양 설록차의 모든 녹차제품은 제주도의 서광다원, 도순다원, 한남다원 등 자체 다원에서 재배한 차잎만 사용한다. 일반인들은 녹차라고 하면 보성을 떠올린다. 하지만 사실 차의 생육에 가장 적합한 기후 풍토, 차잎을 부드럽게 하는 적정 습도, 향기와 맛을 풍부하게 하는 일교차 등 차 재배지로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은 바로 제주도이다. 설록차는 이곳에서 한라산 이슬을 먹고 자란 어린 잎만을 따서 위생적으로 가공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한다. 또한 원료를 진공포장 및 냉동 보관해 1년 내내 신선한 맛과 향을 유지한다. 이처럼 최적의 조건에서 최고의 맛을 구현해 내는 기술이 100% 순수 녹차 시장을 육성하고자 하는 설록차가 국내녹차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녹차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는 태평양의 한 임직원이라는 사실 또한 자랑스럽다. 설록차는 녹차의 효능과 효과를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제녹차심포지움’을 16년째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대 치대 교수팀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여간 임상시험 한 결과 식수만 마신 대조군에 비해 녹차를 마신 학생들이 충치가 훨씬 덜 생겼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녹차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녹차의 여러 효능이 과학적으로 속속 입증되고 대표적인 장수 식품으로 부각되면서 녹차 음용 인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은 관련 산업 종사자로서 느끼는 보람 중 하나이다. 태평양은 2015년을 위한 비전으로 ‘고객의 미(Beauty)와 건강(Health)을 위해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을 제시했다.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대표적인 키워드는 ‘웰빙’이며 이는 미와 건강을 빼놓고는 존재할 수 없는 가치다. 태평양은 녹차를 비롯한 건강 사업 강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군을 다양화하고 건강 관련 서비스 산업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