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달 해양오염행위 집중 단속

해양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해양오염행위에 대한 집중적으로 단소한다.해경청은 전국 12개 해경서별로 정보수사요원과 해양오염관리요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단을 편성, 폐수나 폐유 등을 바다에 무단 방류하는 선박과 해양시설, 임해 산업시설 등에 대해 총력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해경은 상습적이거나 악의적인 해양환경 오염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해경은 단속에 앞서 오는 11∼30일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수협, 환경단체, 방제조합 등과 함께 전국 해안에 방치된 쓰레기나 해양오염물을 대대적으로 수거하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바다청소에는 82개 기관과 156개 업체·단체에서 7,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동원선박은 80여척이다. 인천=김인완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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