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일모직 강남사옥 판다

종로사옥으로 통합키로

제일모직이 시가 500억원대의 강남 사옥을 올해 안에 매각한다. 제일모직은 아울러 강남 사옥에 있던 화학 및 전자소재 사업부를 종로 사옥으로 이전해 패션 및 직물사업 부문과 한집으로 합칠 계획이다. 11일 제일모직의 한 고위관계자는 “연내 강남 사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남 사옥이 매각되면 화학 및 전자소재 임직원들이 종로 본사로 합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사업부가 한 건물로 통합되면 적잖은 비용이 절감되고 경영결정이 신속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연면적 6,000평 규모의 제일모직빌딩은 시가 500억원대로 매각대금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또 본사 통합과 함께 사업부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연관성이 큰 섬유ㆍ화학 부문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조직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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