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강만수 잘하고 있다… 뭐가 문제인가"
"민주당 노선이 10년간 우리경제 밑둥부터 갉아먹어"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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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교체하라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 "지금 경제수장 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차 대변인은 9일 '위기에 편승하고 위기를 부채질하는 사람들'이라는 논평을 발표해 "(강 장관은) 외환보유고 덜 축내면서 나름대로 환율방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세금 깎아줘서 시장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뭐가 문제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강 장관 교체를 요구하는 민주당을 겨냥해 "당신들의 그 노선은 지난 10년간 우리경제를 밑둥부터 갉아먹어서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벌써 잊었는가?"라면서 "위기에 편승하고 위기를 부채질하는 사람들, 자승자박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남 잘못 되길 학수고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달러를 열심히 사재기하는 사람들', '갖고 있는 달러를 꽁꽁 숨겨 놓고 풀지 않는 사람들', '정부정책에 대한 자신의 불만을 시장의 불신이라고 과장하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한 후 "미안하지만 이 분들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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