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주 中企자금 1,000억 지원

제주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0억원의 중기육성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28일 제주도는 다음달 말까지 1차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신청을 접수하는 등 연말까지 4차례에 걸쳐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금융기관에 추천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융자지원 대상은 서비스업ㆍ음식업ㆍ이-미용업을 제외한 제조업 중심의 28개 업종이다. 업체부담 금리는 지난해 5%보다 0.1% 포인트 내린 4.9%이다. 경영안정 자금은 업종별로 차등 지원되는데 제조업의 경우 업체 당 4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자금은 11억원 한도 내에서 3년 거치 5년 상환조건으로 지원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에 신청을 하면 된다. <제주=정재환기자 jungi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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