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개발촉진지구 5곳 신규지정

건설교통부는 최근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 및 신규지정안을 확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이번에 새로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은 강원 양구·양양(249.7㎢) 충안 보령(150㎢) 전남 보성·영광(240㎢)  경남 합천·산청(210.2㎢)  충남 백제문화권(150㎢) 등이다. 건교부는 이들 5개 지역에 대해 올해중 개발계획을 세운 뒤 2001년부터 국고를 지원해 본격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백제문화권지구의 경우 이번에 신규 지정과 동시에 개발계획을 확정함으로써 사업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또 개발계획이 확정된 강원 평창·인제·정선 전북 고창 경북 안동·청송 충남백제문화권 등 4개지구에는 국가·지자체 예산과 민간자본 등 총 2조4,600여억원을 투입해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개발촉진지구제도는 지난 94년 정부가 낙후된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에서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지구로 지정되면 국고지원은 물론 각종 인허가 간소화, 취·등록세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에 5곳이 새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94년 이 제도가 도입후 전국 30곳 6,696.6㎢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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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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