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 인도 CDMA시장 점유율 50%달성

LG전자(대표 김쌍수)가 휴대폰업계의 `황금시장`으로 부상중인 인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 인도 CDMA시장에 진출한 후 지금까지 모두 500여만대의 CDMA 휴대폰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인도의 1위 CDMA 사업자인 릴라이언스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제품개발에 나서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면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인도 CDMA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현지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6~7개의 CDMA형 카메라폰과 칼라폰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CDMA 휴대폰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세형기자 sehy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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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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