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종교적 병역거부자에게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방안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 3명 중 2명 정도는 이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의 ‘뉴스폴’이 네티즌 764명을 대상으로 종교적 병역거부자에게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것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2.4%(477명)는 ‘대체복무 허용해야’라고 답변했다. 반대 입장을 표명한 네티즌은 35.9%(274명)에 머물렀고 ‘판단 유보’를 선택한 네티즌은 1.7%(13명)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