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컨설팅회사 평가한국의 삼성과 일본의 소니, 도요타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3대 브랜드로 평가됐다고 뉴욕에 기반을 둔 컨설팅회사 인터브랜드가 1일 밝혔다.
인터브랜드의 온라인 웹사이트(www.brandchannel.com)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실생활에 가장 영향을 미친 '올해의 브랜드'에서 삼성은 19%의 인지도를 획득, 소니(37%)에 이어 아ㆍ태 지역에서 두번째 브랜드로 뽑혔다. 도요타자동차는 18%로 삼성의 뒤를 이었고 싱가포르항공(SIA)은 17%의 인지도로 4위에 랭크됐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의 할인업체인 타깃이 인지도 22%로 월마트와 K마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핀란드의 이동통신업체인 노키아(16%)가 정상에 올랐다.
인터브랜드는 "올해의 브랜드가 반드시 역내 최대 기업이나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상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노출, 인지된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