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金대통령 경제특별기자회견 종합시청률 13.5%

방송3사가 28일 오전 생중계한 `金大中대통령 경제특별기자회견'은 종합시청률 13.5%, 점유율(전체 TV 시청가구 중 기자회견을 본 가구비율) 53%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전문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는 29일 KBS-1, MBC, SBS로 방송된 기자회견의 종합시청률을 서울시내 3백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시청률은 ▲지난 1월 18일 당시 金대통령 당선자의 국민과의 대화(시청률 53.3%) ▲5월 10일 金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40.5%) ▲6월 5일 金대통령 취임 1백일기자회견(18.6%) ▲6월 10일 金대통령 美의회 연설(34.5%)보다 낮은 수치이다. 취임 1백일 기자회견을 제외한 나머지가 저녁 7시-9시나 밤 10-11시대에 방송된점에 비춰, 이번 시청률 하락은 우선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질수밖에 없는 아침시간대에 회견을 가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비슷한 아침시간으로 오전 10-11시대에 방송됐던 취임 1백일 기자회견은시청률 18.6%, 점유율 65%를 기록했기 때문에, 반복되는 비슷한 형태의 프로에 대한시청자들의 관심 하락도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MSK측은 "이번 기자회견은 40대이상 시청자가 주로 시청했다"며 "그러나 전반적으로 여성 및 30대를 중심으로한 장년층의 시청이 평소보다 감소하고 취임 1백일 기자회견보다도 30대이상 장년층의 시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MSK 분석표에 따르면 취임 1백일 기자회견시 개인 시청률은 30-39세가 5.8%, 40-49세가 12.4%, 50세 이상이 19.4%였으나 이번 회견에서는 각각 2.6%, 7.8%, 14.8%로 하락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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