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AFP=연합】 미국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 모터스(GM)사는 아시아 시장을 정복하기 위해 필리핀내 판매센터 설치를 3개월 이내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필리핀 일간 인콰이어러지가 2일 보도했다.인콰이어러지는 GM의 수석 경제전문가 무스타파 무하타렘씨가 『우리는 앞으로 3개월 내 어느 시점에서 필리핀에 판매센터를 설치할 것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모하타렘씨는 또 GM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도 판매센터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필리핀은 올해 초 GM의 7억5천만달러 규모 아시아지역 생산기지 건설 유치 경쟁에서 태국에 패배했다.
모하타렘씨는 『앞으로 5년간 GM은 태국 공장에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어 이를 매우 효율적이 되도록 할 것이며 다음으로 판매시설을 설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