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이오페 ‘리제너레이션’ 편 外

■아이오페 `리제너레이션` 편 “언니를 보면, 나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언니에겐 뭐가 있는 걸까?” 태평양 아이오페 `리제너레이션` TV 광고에는 모델 전인화에 대한 후배들의 질투어린 부러움이 가득 느껴진다. 이 광고는 한 카페에서 전인화를 만나기로 약속한 후배가 약속 장소로 다가오면서,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선배의 모습을 보고 느끼는 독백으로 시작한다. 광고 속 후배가 궁금해 했던 `언니에게 있는 그 무엇`은 바로 노화를 막아 주는 아이오페 리제너레이션이었던 것. 광고는 이런 부러움을 한껏 전하면서 전인화의 자신 있는 미소와 함께 `당신의 가치, 피부가 말해줍니다`라는 멘트로 마무리된다. 제작을 맡았던 BBDO코리아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곱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진 전인화의 실제 이미지가 신제품 컨셉에 제격이라고 판단, 이를 그대로 광고에 반영해 한편의 작품을 만들어 냈다. ■ KT 네스팟 `미스터 빈`편 “진짜 `미스터 빈` 맞아?” 좌충우돌, 밉지않은 사고뭉치 `미스터 빈`이 최근 국내 광고계에 등장해 화제다. 그것도 최첨단 기술의 선봉에 있는 무선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네스팟` 광고 모델로 등장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2대의 컴퓨터에서 돌아가며 인터넷을 해 보겠다고 짧은 랜선을 억지로 잡아 당겨 보던 미스터 빈. 불안하기만 한데…. 끙끙대는 미스터 빈의 모습에 불길한 예감이 드는 순간 벽과 바닥에 얽혀 있던 랜선의 숨겨져 있던 부분들이 모두 위로 드러나며 집이 산산조각 난다. 광고 속에 등장하는 미스터 빈은 사실 `이미테이션 모델`인 `폴 그린`씨. 그는 영국 출신 배우로 비록 이미테이션 모델로 살아가지만, 이번 촬영을 위해 신혼여행 중임에도 촬영장인 LA로 곧바로 달려 왔을 정도로 열정을 보여줬다고 한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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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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