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 주요국 모두 올해 금리 상승 전망

21일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장단기 금리는 경제성장세 지속과 인플레우려에 따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금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JP 모건은 미국내 및 해외수요의 예상외 호조 등으로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것으로 보고 미 FRB가 금년중 연방기금(FF:FEDERAL FUND) 목표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P 모건은 이에 따라 3개월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간 0.6%포인트,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0.3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지역 금리도 경기회복세 지속과 함께 중장기 인플레를 견제하기 위한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독일 경제는 서유럽국가 및 신흥시장국가에 대한 수출 확대와 기업투자 증가, 고용여건 개선 등으로, 프랑스 경제는 세금경감에 따른 소비 증가 및 수출 증가세지속 등으로 각각 성장세 확대가 예상된다. 영국, 캐나다, 호주 역시 경기호조와 인플레 우려 및 이에 대응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때문에 장단기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일본금리는 경기부양을 위한 저금리정책 추진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은 일본의 단기금리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나 장기금리는 경기회복에 따른 자금수요 확대, 확대재정정책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 등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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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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