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춘천에 「전원카페단지」 선다

◎두라음료,98년까지 방곡리 5,900평에/연극·라이브공연도 가능 “미니대학로”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곡리 523의1에 미니 「대학로」가 조성된다. (주)두라음료는 방곡리 일대 5천9백여평의 부지에 연극 및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강촌 올스타 카페」단지를 오는 98년 3월까지 조성키로 했다. 강촌 올스타 카페는 국내 최초의 야외 문화레저단지인 동시에 전원주택과 부업으로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부동산 개발상품. 일본의 하라주쿠에 들어선 「다게시다 도오리」와 비슷한 상품이고 국내에는 남양주 두물 워크, 양평 바탕골 예술관 등 유사 개발 사례가 있으나 규모나 운영방식에서 서로 다르다. 올스타 카페는 모두 20여개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한 단지내 들어서며 연극 및 라이브를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극장식 카페로 운영된다. 또 대학생 MT전용장소가 별도로 마련되고 주말 노천 극장, 야외 조각공원, 놀이마당, 수영장 등도 함께 들어선다. 두라측은 카페주인이 원하면 연극인 출신 연예인들을 카페운영에 직접 참여시켜 건물주와 공동으로 관리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또 전반적인 경영과 관리를 전문 기관에서 자문해주는 운영방식을 채택, 영업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카페를 운영하는데 따르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남산면 강촌일대는 대학생들이 MT장소로 많이 찾고 있는 곳이며 주변에 유원지도 많아 전원 카페촌으로 적합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 전원 카페를 운영에 관심있는 개인과 법인을 상대로 분양중이며 일괄 분양도 가능하다. 또 카페 운영에 동참할 연극 연예인 회원도 모집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60만원. (02)548­4900<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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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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