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투신 순매도 속 하락…1,994.31P

코스피가 투신권의 대규모 순매도에 7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0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갔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74포인트(0.49%) 내린 1,994.32로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주로 예정된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는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펀드 환매 압박에 투신권이 강한 순매도를 나타내며 장중 1,990선 초반까지 하락했다.

외국인이 3,96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투신의 순매도(3,870억원)으로 3,59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33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633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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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의료정밀(0.89%), 섬유의복(0.64%), 전기가스업(0.35%) 등이 상승했다.

증권(-1.01%)과 기계(-0.98%), 보험(-0.96%), 화학(-0.91%), 금융(-0.8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KB금융이 0.54% 올랐고, SK하이닉스(0.35%), 한국전력(0.33%), 현대차(0.20%), 현대모비스(0.18%)가 상승했다.

반면 LG화학이 1.95% 빠졌고, 현대중공업(-1.60%), POSCO(-1.36%), 신한지주(-1.14%) 등도 1%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31포인트(0.25%) 오른 530.89로 마감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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