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KBS 관악산 송신소 무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등반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케이블카를 이용해 관악산 정상을 오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 처음 시행돼 매년 3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견학은 이달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된다. 관악산 입구에서 밧줄을 타고 KBS 관악산 송신소로 이동해 시설물을 견학하고 내려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과천시와 관악산 정상의 주요 문화유적지에 대한 해설과 송신소 안내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