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승연회장 ㈜한화 지배력 강화

지분 44.08% 확보

김승연회장 ㈜한화 지배력 강화 지분 44.08% 확보 실질적인 한화그룹 지주회사인 ㈜한화에 대한 김승연 그룹회장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됐다. 3일 ㈜한화는 최대주주 및 보고자 변경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하며 김 회장의 지분이 특수관계인 12인을 포함해 44.08%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주주인 한화유통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김 회장이 인수한데 이어 지난 달 27일 김 회장의 자녀들이 자사주 262만주를 매입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지분 정리로 ㈜한화의 지배구조는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와 계열사 지분을 빼고도 개인특수관계인의 지분이 31.3%에 달하며 김 회장 중심의 경영권을 한층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지배구조 강화가 ㈜한화로 집중된 한화그룹의 지배구조와 최근 들어 제기되고 있는 외국인의 M&A방어 차원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한화는 한화석유화학(25.58%)ㆍ대한생명(26.30%)ㆍ한화개발(52.32%)ㆍ한화국토개발(50%)ㆍ한화건설(100%),한화기계(100%)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입력시간 : 2004-09-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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