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산전 인니 부품공장 완공

◎컴퓨터용 팬모터등 일관생산체제 갖춰동양화학그룹 계열의 동양산전(대표 김동인)은 인도네이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컴퓨터 관련부품과 가전부품 등을 생산하는 현지공장을 완공, 12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40억원을 들여 완공한 이 공장에서는 컴퓨터용 팬모터 월 30만개, 센서 월 2백50만개, 세라믹 레조네이터 월 2백만개 등 일관생산공정을 갖추고 있다. 동양은 국내본사와 공장을 전용선으로 연결하는 전용망을 통해 생산 및 자재관리를 실시해 주문에서 출하에 이르는 전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동양은 이 부품을 국내로 다시 들여와 국내 컴퓨터·정보통신, 가전업체에 공급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현지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동양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인 「P.T.오리엔탈 일렉트로닉스 인도네시아」를 설립, 대지 1천6백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공장건설을 추진해왔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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