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식초음료 '모델'로 승부

대상-한채영·CJ-송혜교·롯데-김아중<br>건강미·차별화 경쟁치열

대상 '청정원 마시는 홍초' 모델 한채영

CJ '미초' 모델 송혜교

롯데칠성음료 '사랑초' 모델 김아중

"내가 바로 식초 미인!" 식초음료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식음료업체들이 S라인 미녀들을 기용한 식초음료 광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청정원 마시는 홍초'의 모델로 '바비걸' 한채영을 기용해 TV광고를 방영중이다. 회사측은 한채영의 건강한 이미지가 마시는 식초의 대표주자인 '마시는 홍초'와 맞아떨어져 마시는 홍초의 효능과 모델의 건강미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채영은 6개월 단발 계약에 3억원의 모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J도 새로 출시한 식초음료 '미초' 광고 캠페인 모델로 송혜교를 발탁했다. 지난 주부터 첫 전파를 탄 CJ 미초 광고는 파파라치에 쫓기던 톱스타 송혜교가 얼굴을 가리고 있던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어 던지며 당당하고 자신 있게 맨 얼굴을 드러낸다는 내용. 영화 매트릭스 촬영 장소로 유명한 호주의 마틴 플레이스와 시드니의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광고는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달말 현미 흑초 음료를 '사랑초'로 리뉴얼하면서 S라인 배우인 김아중을 모델로 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롯데칠성은 사랑초를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와 함께 올해 빅히트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 아래 다음 달 중 김아중의 새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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