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임 대법관 후보 4명 추천

김수학•이상훈•이재홍•이진성

내달 27일 퇴임을 앞둔 양승태 대법관의 후임으로 이상훈 법원행정처 차장•이재홍 서울행정법원장•이진성 서울중앙지방법원장•김수학 대구지방법원장 등 4명이 추천됐다.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이종욱)는 17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이들 4명을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전문적 법률지식, 합리적 판단력, 인품 등 대법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자질은 물론 건강, 국민을 위한 봉사자세까지 겸비한 후보자를 추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상훈(55) 차장은 사시 19회(연수원 10기)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제주지법원장을 지냈고 지난 해부터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재홍(55) 법원장도 사시 19회(연수원 10기)로 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역시 사시 19회(연수원 10기)인 이진성(55) 법원장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특허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김수학(57) 법원장은 사법시험 19회(사법연수원 9기)로 대구지법 판사, 대구지법부장, 대구고법 수석부장판사, 울산지법원장을 거쳐 2009년 대구지법원장을 맡았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이들 가운데 1명을 선정해 수일내 이명박 대통령에게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 제청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